[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올해 3월 출입국자는 예상치에 부합하는 성장세를 보였으며, 향후 면세점과 카지노, 여행주 등이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월 중국인 입국자는 60만1671명으로 전년대비 16.8% 증가했다"며 "일본인 입국자도 22만4328명으로 2월부터 확연하게 턴어라운드했다"고 22일 말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중순 정부가 공식적으로 메르스 종료선언을 했다"며 "발병 이후 10~12개월이 되는 시점을 중국인 입국자 회복 기간으로 보는데 4~5월에는 10% 중반대의 성장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지난해 6월부터 메르스 때문에 면세점, 카지노, 여행주 등 관련주의 실적이 저조했다"며 "올해 2~4분기 실적개선을 기대한다면 1분기 실적이 발표된 이후부터 관련주 투자가 가능해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