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7일
한솔제지(213500)에 대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솔제지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8%, 40.9% 증가한 1조4280억원, 106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시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특수지 부문의 실적 회복과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한솔제지의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한솔제지의 주가 상승을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고려할 때 한솔제지는 배당주로써도 매력적"이라며 "배당 성향 20%를 가정 시 올해와 내년 한솔제지의 배당수익률은 각각 2.8%, 3.3%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