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토마토 김지영기자]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한국남동발전은 27일 경남 진주시 한국남동발전 본사 대강당에서 문화예술분야 (예비)사회적기업과 함께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진주지역 취약계층 및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열렸으며, 다음달 한 차례 더 개최될 예정이다.
앞서 진흥원과 남동발전은 2013년 11월 ‘사회적기업 육성 및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해왔다. 특히 남동발전은 지난해 11월부터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사회적기업 상품 및 서비스 공모사업’을 통해 총 1억1300만원 상당의 사회적기업 제품 및 서비스를 구매해 진주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문화예술 분야로 그 폭을 넓혀 진흥원과 함께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한국남동발전은 27일 경남 진주시 한국남동발전 본사 대강당에서 문화예술분야 (예비)사회적기업과 함께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진흥원도 그간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구매 및 판로지원, 프로보노(재능기부), 투자 및 자금지원 등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모델들을 개발해왔다.
한편 이날 공연에서는 예비사회적기업 케이앤아츠의 여성 5인조 국악밴드 ‘비단’이 진주의 문화유산인 ‘논개’를 주제로 한 신곡을 발표했다. 다음달 19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는 사회적기업 안산팝스오케스트라가 국악과 재즈 크로스오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5월 공연은 진주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세종=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