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지배구조 이슈가 재부각되지 전까지 단기 모멘텀 부재가 불가피하다고 2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6조48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4348억원, 지배순손실은 4505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오진원 연구원은 "대규모 손실은 주로 수주산업 회계기준 강화를 반영한 건설부문 영업손실 4150억원 반영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상반기 이후 건설 불확실성은 점차 해소될 전망"이라면서 "다만 단기 모멘텀 부재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