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하나금융투자는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고 내용상으로는 더 우수했다고 28일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유플러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며 "추천 사유는 상반기 기대 이상의 실적 달성이 예상되고, 차입금 감소에 따른 영업외수지 개선/부채비율 하락으로 순이익 증가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706억원, 순이익 110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 3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내용상으로는 더 우수한 실적이었다"며 "4분기에 집중되던 일회성 인건비를 금년부터 분기별로 안분하는 방식으로 회계정책을 변경하지 않았다면 1분기 영업이익은 1850억원에 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