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이헌(54·사법연수원 16기·사진) 변호사가 제12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23일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이 변호사를 신임 이사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은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시민과함께하는 변호사들 공동대표를 지냈으며,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왔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 신임 이사장은 오랜 변호사 경험과 아울러 공익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온 경력을 바탕으로 사회·경제적 약자에 대한 법률 구조와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법률구조공단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법률구조공단은 1987년 법률구조법에 따라 설립된 법률구조법인이며,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