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한국BMS제약은 지난 25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제16회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에서 '남녀고용평등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5월25~31일을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으로 지정하고,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에 기여한 유공자 및 우수기업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한국BMS제약은 특히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능력을 중심으로 기회를 제공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가능하게 하는 평등하고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BMS제약의 남녀 성비는 50대 50으로 균형 잡힌 비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임원진의 경우 남녀 성비가 35대 65로 오히려 여성 임원의 비율이 높은 등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직무 능력을 중심으로 경력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영업 직무 등 여성들의 역량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될 수 있는 직군에서는 별도의 승진 심사 위원회를 운영함으로써 평등한 승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혜선 한국BMS제약 사장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평등을 기반으로 다양성과 포용의 문화를 장려하는 한국BMS제약의 기업문화가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BMS제약은 앞으로도 남녀고용평등과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보다 유지,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