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영화 분야 크라우드펀딩에 나설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와디즈는 앞으로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으로 진행하는 영화에 대해서는 자체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해 이익참가부사채 발행을 할 계획이다. 이후 영화상영 기간 내에 배당가능이익이 발생하면 투자자들에게 일정 이율과 함께 투자금을 상환한다.
와디즈는 비교적 최소투자가격을 낮게 설정해 많은 사람들이 투자에 참여할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윤성욱 와디즈 이사는 "일반인들은 좋아하는 장르나 배우, 감독 등을 보고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와디즈는 올해 1월25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런칭 후 현재까지 약 30억원을 중개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