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하나금융투자는
LG전자(066570)에 대해 스마트폰 부문은 실망스러웠지만 가전 부문의 수익성은 재확인했다고 1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2분기 매출은 14조4257억원, 영업이익은 6140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4%, 173% 증가했다"고 말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MC사업부의 2분기 영업손실은 1299억원으로 당사 전망치인 99억원보다 적자폭이 클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감 연구원은 "반면에 H&A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4659억원으로 전년보다 60%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프리미엄 제품군의 수요 호조와 에어컨의 성수기 효과가 더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