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삼성페이가 동남아에도 발을 디딘다.
삼성전자(005930)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오는 16일(현지시간)부터 싱가포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페이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서비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싱가포르의 주요 슈퍼마켓·편의점·백화점·미용 매장·식음료점 등 주요 40개 업계에서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싱가포르에서 마스터 카드·비자를 비롯해 씨티은행·DBS/POSB 은행·OCBC 은행·스탠다드차타드 등 은행권과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지난해 8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삼성페이는 이후 미국·중국·스페인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알리페이와 손잡아 삼성페이에서 알리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삼성페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