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NAVER(035420)가 자회사 라인이 미국과 일본에 동시 상장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약세다.
네이버는 13일 오전9시18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만원(2.78%) 하락한 70만원에 거래 중이다.
네이버는 지난 10일 라인을 내달 15일 미국과 일본에 동시 상장한다고 밝혔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라인의 상장은 단기적으로 네이버 주가에 부담 요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상장 시 포털 가치의 피어는 구글로 바뀌고, 라인은 시가로 평가 받게 된다"며 "라인 공모가 6조4000억원을 그대로 반영하면 네이버의 적정 주가는 55만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