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글로벌 광고사들과의 협력방안 논의가 결렬되면서 매각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1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1000원을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자공시를 통해 주요주주와 글로벌 광고사들과의 다각적 협력방안 논의가 결론 없이 결렬됐다고 밝혔다"며 "사실상 퍼블리시스로의 매각이 철회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매각 관련 제3자와 특별히 진행하고 있는 사항이 없다는 공시도 추가됐다"며 "퍼블리시스를 제외하면 마땅한 인수후보군이 없다는 점에서 이번 공시는 설득력이 있다"고 언급했다.
홍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총이익은 2651억원, 영업이익은 445억원을 전망한다"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9.8%, 5.7% 증가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