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유진투자증권은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최근 주가는 단통법 보조금 이슈로 하락했지만 순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준섭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174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1762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준섭 연구원은 "단통법 보조금 상한을 폐지하거나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로 통신업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특히 마케팅비용이 영업비용에 큰 비중을 차지해 온 동사의 주가는 타 통신 종목 대비 주가가 하회한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달 29일 방통위가 향후에도 보조금 상한을 상승하거나 폐지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우려 요인이 해소됐다"면서 "이자비용 감소에 따른 영업외 비용 감소로 순이익은 증가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