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현대증권은
동아에스티(170900)에 대해 2분기 매출액은 양호하고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6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8만원을 유지했다.
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1490억원, 영업이익은 11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7.0% 증가, 26.1%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김태희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상반기 연이은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용 증가와 연구개발비의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보건복지부와 2년 동안 지속되던 스티렌 관련 소송이 지난주에 합의로 마무리됐다"며 "배상금 119억원이 이번 2분기에 반영된다면 당기순이익은 소폭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