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미래에셋증권은
KB금융(105560)지주에 대해 이익 안정성이 높고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1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9500원을 유지했다.
강혜승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4872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에프엔가이드 컨센서스 4354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라고 말했다.
강혜승 연구원은 "판관비는 지난해 4분기와 유사한 희망퇴직 시행으로 관련 비용 약 500억원이 인식된 것으로 가정했다"며 "영업외이익으로 현대증권 자사주 7.06% 매입한데 따른 부의 영업권 약 900억원 인식을 추정한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비은행 부문을 강화하고 있는 KB금융은 이익 안정성이 높고 저평가 배력이 높다"면서 "올해와 내년 배당수익률이 각각 3.9%, 4.6%로 예상돼 배당매력도 높다"고 언급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