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스마트 로보Q’ 출시

입력 : 2016-07-18 오전 11:04:11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한화투자증권(003530)이 인공지능 주식 포트폴리오 서비스인 ‘스마트 로보Q’를 이달 18일부터 선보인다. 스마트 로보Q는 빅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포트폴리오 구성·운용·리밸런싱 전략을 조언해주는 서비스다. 
 
한화투자증권의 스마트 로보Q는 인공지능 자산관리 전문업체인 ㈜인텔리퀀트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제공되는 주식 포트폴리오 서비스이다. ㈜인텔리퀀트는 2016년 3월부터 6월까지 한국경제TV에서 진행한 ‘인공지능 VS 주식고수 수익률 빅매치’에서 1위를 차지한 업체다.
 
한화투자증권은 ㈜인텔리퀀트의 머신러닝 알고리즘과 수익률 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프로그램이 고객에게 서비스할 만큼 우수하다고 판단해 제휴를 결정했다.
 
스마트 로보Q는 고객의 투자성향과 투자금액을 기반으로 각자에게 맞는 최적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돕는 서비스다. 먼저 6개의 핵심 질문으로 고객의 투자성향을 진단한 후 그것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안한다. 
 
신규고객은 온라인계좌를 개설하고 100만원 이상 입금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고객도 자산 100만원 이상 계좌를 보유하고 있으면 이용이 가능하다.
 
100만원은 분산투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최소 수준의 금액으로서, 이 조건만 충족하면 고액부터 소액까지 금액에 구애받지 않고 투자에 대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공 받을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서비스 개시와 더불어 ‘스마트 로보Q 가입 이벤트’를 오는 9월 중순까지 진행한다. 가입하는 고객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유명 호텔 이용권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한화투자증권 최덕호 e-biz사업부장은 “빅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이 투자를 돕는 서비스는 급변하는 주식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화투자증권은 고객의 수익 증대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고객 중심적인 차별화 서비스를 계속 발굴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한화투자증권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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