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영업실적 부진이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21일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0만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예상되는 영업이익은 179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2%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여영상 연구원은 "영업이익 감소가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지만 전년동기 실적이 메르스 영향으로 부진했던 점을 감안하면 실망스러운 실적"이라고 언급했다.
여 연구원은 "2분기 부진을 반영해 2016년과 2017년 영업이익을 각각 7.4%, 6.7% 하향 조정했다"며 "다만 해외부문 영업적자 규모 축소 등을 감안하면 향후 실적개선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