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현대증권은
S-Oil(01095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3분기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26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을 유지했다.
백경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4조198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429억원으로 6% 증가했다"며 "컨센서스 5631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백경찬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3362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하반기에도 신규증설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현재의 마진은 단기저점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백 연구원은 "지난 4월 이후 국내 정유주들의 주가는 정제마진 약세로 인해 하락했다"며 "구조적인 약세국면 진입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