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현대증권은
코웨이(021240)에 대해 2분기 니켈사태 관련 배용 등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으며, 주가가 조정 중에 있다고 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강재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0.1%, 89% 감소한 5550억원과 118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강재성 연구원은 "이미 시장에 언급됐듯이 니켈사태 관련 비용이 약 1250억원 발생하면서 어닝쇼크를 보였다"며 "관련 비용 제외 시 양호한 실적이었으나 니켈 검출 사태로 무의미해졌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동사는 니켈 검출 논란에 따른 미래 계정 증가에 대한 불확실성, 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 이미지 훼손으로 인한 기존 고객 이탈 가능성 등 지속된 잡음으로 주가가 조정 중에 있다"며 "향후 실적이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