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NH투자증권은 26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면세점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백화점 매출도 승승장구 하고 있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 면세점의) 일매출 추이가 5~6월 당시 5억원에 불과했으나 7월에 8억원대로 뛰었으며 8월 현재는 20억원을 넘어서는 중"이라며 "매장 오픈 완료율이 지난 5월 70%에서 현재는 80%로 올라왔고 내년 상반기 100%를 예상하고 있는데다 10월에는 내국인 대상 서비스도 개시될 예정인 만큼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명동 백화점이 면세점 입점으로 영업면적은 줄었지만 면세점의 분수 효과를 누리고 있으며 7~8월 강남점과 센텀점의 매출 성장률도 각각 30%, 20%에 달해 이 기간 누적 백화점 매출 성장률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