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바이로메드(084990)는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유전자치료제인 'VM202'의 임상 3상에 앞서 미국 시카고에서 연구자 미팅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연구자 미팅은 6일과 7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 미팅에는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 의대병원, 미네소타 대학 의대병원, 뉴욕 콜럼비아 대학, 샌프란시스코 임상센터 등 21개 주요 임상병원의 책임의사 16명, 연구 간호사 20명 등 총 70여명의 임상시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연구자 미팅이란 임상의사 및 관련 스태프들이 모여 대규모의 임상시험을 신속하고 순조롭게 진행하는데 필요한 여러 이슈들을 점검하고 토의하는 회의다.
 
바이로메드는 이 미팅을 통해 그간 임상시험에서 얻은 VM202의 치료 효과를 공유하고 약물의 작용원리에 대한 기전 설명과 더불어 임상 3상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임상 3상의 총 책임자인 노스웨스턴 의과대학 신경과 존 케슬러 교수(Dr. John Kessler)는 "VM202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들에게 증상완화의 치료 옵션뿐만 아니라 질병원인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효과도 특별하게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임상3상에 참여하는 많은 임상의들도 VM202의 잠재된 치료효과에 대해 매우 고무되어 있으며 성공적인 임상3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