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경북 영천시 소재의 영천상업고등학교와 바이오산업의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판교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호열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과 오선미 영천상업고등학교 교장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의 주요내용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공공연구 및 정보교환,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과 교원연수 협조, 현장실습과 견학 및 시설물의 활용 등에 대한 협력에 대한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고 있는 '바이오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 사무국'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바이오협회는 현장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특성화 고교 중심의 기능직 및 생산직 인력부터 학사 수준의 중급과 석박사의 고급인력까지 수준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10년부터 바이오 기초인력양성의 일환으로 마이스터고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고등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바이오 기초인력 양성에 대한 지원이 계속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천상업고등학교는 2018년 한국식품과학마이스터고등학교로 전환해 식품 및 바이오품질관리과 신입생 60여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