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병원 비뇨기과 로봇심포지엄 개최

입력 : 2016-10-26 오후 1:29:20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고려대 안암병원은 '2016 고려대학교병원 비뇨기과 로봇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로봇근치적방광절제술 100례·총체내요로전환술 50례 기념해 강석호 비뇨기과 교수의 라이브서저리(Live Surgery)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기형 병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심포지엄에서는 첫 번째 세션인 로봇이용 근치적방광절제술의 효과에서 ▲로봇근치적방광절제술: 고려대학교병원 사례(심지성 고려의대 교수) ▲로봇근치적방광절제술 중 골반림프절절제술 (정병창 성균관의대 교수) ▲신방광조형술 후 성기능 향상 전략(남종길 부산의대 교수)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성경탁 동아의대 교수와 권태균 경북의대 교수의 좌장으로 강석호 교수의 로봇근치적방광절제술 라이브서저리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요로전환술과 로봇근치적방광절제술 후 주의에 대한 주제로 ▲체외 vs 체내 요로전환술 비교(김완석 인제의대 교수) ▲빠른 회복 프로그램(유달산 울산의대 교수) ▲합병증 관리(구자현 서울의대 교수)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후 이영구 한림의대 교수와 권동득 전남의대 교수의 좌장으로 강석호 교수의 총체내요로전환술(신방광조형술) 라이브서저리를 진행했다. 
 
강석호 교수는 단일 교수로는 국내 최초로 로봇방광암 수술 100례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로봇 총체내요로전환술 역시 52례로 국내 최다를 기록하기도 했다. 
 
강석호 교수는 "국내 방광암 분야 최고의 석학들과 함께하는 이번 심포지엄이 최소침습적 근치적방광절제술의 발전과 시술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고려대 안암병원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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