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농심(00437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이며, 연내 라면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고 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5만원을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별도 매출액은 4626억원,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 62.2%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컨센서스 179억원을 하회했으며, 전체 내수 라면 매출액은 전년보다 4.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올해 국내 라면 출하량은 누적으로 작년보다 10.6% 증가했다"며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 노력으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어졌지만 수익성은 오히려 악화됐으며 연내 가격 인상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