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 오픈트레이드는 펀딩에 성공한 회원기업 7곳이 한국거래소 스타트업 마켓(KSM)에 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달 14일 개설된 KSM은 스타트업 전용 장외 유통시장으로 등록 스타트업이 코넥스, 코스닥 등 정규 주식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KSM에 진입한 회원기업은 와이즈케어, 더페이, 파츠너, 모비틀, 파슬넷, 와이비소프트, 칼슘사과 등 7곳이다. 이들 기업은 오픈트레이드에서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했으며, 성공금액은 총 12억원 규모다.
고용기 오픈트레이드 대표는 “이번 KSM 시장의 출범은 스타트업들에게 크라우드펀딩→KSM→코넥스→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상장 사다리’을 구축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이를 계기로 유망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기회가 크게 확장되고, 크라우드펀딩 시장이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견고한 인프라구축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오픈트레이드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