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대신증권은
삼성카드(029780)에 대해 주가는 자사주 매입 이전 수준을 하회했으며, 트레이딩 관점에서 매수접근이 가능하다고 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했으며, 목표주가는 5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을 상향하는 배경은 최근 3개월간 최고가 대비 25% 하락하면서 가격매력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정욱 연구원은 "최근 주가급락에는 자사주 매입 완료에 따른 수급효과 소멸 외에도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시기 지연, 시장금리 급등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 우려 등이 작용했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4분기 추정 순익은 61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면서 "다만 마케팅활동 강화, 명예퇴직 비용 선처리 등 선제적 비용처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