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현대증권은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삼성전자 인적 분할방법은 크게 네 가지 방식으로 분류될 수 있고 어떤 경우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2만원을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지배구조 개편 시 기대 배당수익률 상승, 주주가치 증대, 투명성 개선, 경영권 방어, 경쟁력 강화 등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용기 연구원은 "삼성전자 지주 부문이 자사주와 현금만 가지고 분할된다면 삼성물산과 합병해 사업지주회사로 가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충분한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수준으로 낮아졌다"면서 "내년 삼성전자 분할 후 삼성물산과의 관계 정립을 위한 지배구조 이슈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