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하나금융투자는
한국타이어(16139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단기 원재료가 상승은 우려되지만 중장기 성장동력은 유지할 것으로 1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7000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하면서 양호한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원재료 투입단가가 내년 1분기부터 상승하기 때문에 현재의 높은 마진은 하락할 것"이라면서 "주가상승을 제약할 수 있지만 신규 성장동력인 미국 공장의 본격 양산 등 중장기 상승여력은 여전히 충분하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P/E 8배 대로 업종 내 가장 낮다는 점에서 타이어 업종 내 최선호주"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