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여수 공장 증설은 원재료 자체조달을 위해 필요한 투자라고 1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5만원을 유지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은 12일 여수 NCC 증설을 발표했다"면서 "증설규모는 에틸렌 20만톤/년, 프로필렌 10만톤/년이며, 투자금액은 2530억원"이라고 말했다.
윤재성 연구원은 "현재 여수공장 에틸렌 Capa 100만톤/년 기준 20%의 외형증가이며, 전사 기준(총 321만톤/년)으로는 6%의 Capa가 증가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지난 수십년 간 롯데케미칼의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상승시킨 핵심은 성장 DNA"라며 "이번 투자로 인한 기업가치 성장을 또 한 번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