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대신증권은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내년 상반기부터 트룩시마의 유렵판매가 개시되며, 이는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고 2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서근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가 EMA 자문위원회로부터 판매허가를 권고받았다"면서 "EMA는 2~3개월 내 허가승인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근희 연구원은 "트룩시마는 공정과정이 까다롭기 때문에 배치당 생산단가가 램시마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트룩시마의 유렵향 물량에 대한 생산이 본격화되면 셀트리온 실적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미국 트럼프 당선인의 약가 인하와 관련된 정책에 따르면 고가의 항체의약품을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시밀러 시장확대는 필수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