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대신증권은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올해 상반기 생각보다 약한 수주가 예상된다고 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8만5000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생각보다 약한 수주를 감안하면 주가상승 여력에 대한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재천 연구원은 "다만 현대오일뱅크 가치를 감안하면 주가는 14만원에서 추가하락 여지는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 "15만원 이상에서 비중 줄이고 올해 5월10일 재상장 이후 현대로보틱스(향후 지주사) 매수를 추전한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향후 1~2개월 동안 단기적으로 현 주가에서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본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