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자율주행전기차 등 18대 전시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 1410㎡ 전시공간 마련

입력 : 2017-01-10 오전 10:46:09
북미 시장 진출을 앞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이 출시를 앞두고 최종 리허설에 나선다. 
 
현대차는 9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7 북미 국제 오토쇼'에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 등 차량·IT 기술들을 대거 전시했다.
 
현대차는 다음달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미국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미국 소비자에게 아이오닉의 우수한 상품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조만간 미국에 출시될 아이오닉의 최종 점검자리”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는 앞서 열린 ‘CES 2017’에서 실도로 자율주행 시연을 마친 바 있다.
 
현대차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친밀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우선 관람객 대상으로 현대차의 차량 맞추기 퀴즈 대회인 ‘현대 스웨그(Hyundai Swag)’과 ‘그란투리스모(Grand Turismo) 레이싱 게임’을 개최하고, NFL 래핑 싼타페 관련 경품추첨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1410㎡(약 426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3대 ▲쏘나타 등 승용 9대 ▲싼타페 등 RV 4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 1대 ▲NFL 싼타페 쇼카 1대 등 총 18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현대차는 ‘2017 북미 국제 오토쇼’에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 등 차량·IT 기술들을 대거 전시했다. 사진/현대차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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