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KB증권은
LG전자(066570)에 대해 GM 볼트 연간 판매량이 3만~8만대로 전망되며, LG전자가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11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그룹은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처음으로 그룹 차원의 전시부스를 갖췄다"면서 "동사 등 총 5개 계열사가 동시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현재 GM 볼트에 11개 부품을 공급 중인 동사 전장(VC)부문은 향후 5년간 연평균 35%의 매출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향후 GM 볼트 판매량이 3만~8만대에 이른다면 GM 볼트가 차지하는 LG전자 VC 매출비중은 15~40%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동사에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