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하나금융투자는
한샘(00924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예상을 상회했으며, 인테리어 리폼이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5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5289억원, 영업이익은 55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7.2%, 37.0% 증가했다"면서 "컨센서스 480억원에 크게 상회하는 호실적"이라고 말했다.
채상욱 연구원은 "최근 고가주택에 대한 규제와 신축주택에 대한 시장 선호도가 신규분양과 전세가격에 차별화를 갖고 오고 있다"면서 "고가이지만 노후주택이 즐비한 강남구, 송파구, 용산구 등에서 인테리어 리폼을 통해 신축주택 효과를 누리려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채 연구원은 "이것이 한샘의 실적개선으로 연결될 것이 기대된다"면서 "채널을 독점한 효과가 이익률 개선으로 나타날 것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