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삼양식품(003230)이 올해 라면 수출이 증가하고 해외시장 흥행도 반짝 유행이 아니라는 증권가의 분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32분 현재 삼양식품은 전거래일보다 1200원(2.43%) 오른 5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홍종모 유화증권 연구원은 "1분기 라면 수출액은 500억원 이상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불닭볶음면의 경우 수출국가가 다변화됐고 소비자 풀이 넓어 트렌드변화가 크지 않아 지속적인 재구매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동사의 예상 영업이익은 650억원"이라며 "이는 라면가격 인상을 고려하지 않은 수치이며, 라면가격 인상 시 200억원 이상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