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케이블TV의 초고속인터넷과
SK텔레콤(017670)의 모바일이 결합한 동등결합 상품이 출시됐다.
28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CJ헬로비전과 티브로드는 이날부터, JCN울산중아방송 3월2일, 딜라이브 3월13일, 현대HCN 3월 내 순으로 케이블 초고속인터넷과 SK텔레콤 모바일이 결합한 동등결합 상품(온가족케이블플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양 사업자는 상품 출시 이후에도, 고객 가입절차와 가족결합 신청절차 등 고객 불편 최소화 및 동등결합 실효성 확보를 위해 지속 논의하기로 했다. 정부 차원에서 동등결합 상품제도가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정책도 요청할 예정이다. 이들 5개 사업자 외 SO사업자들도 SK텔레콤과 조속한 협의를 통해 동등결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동등결합 상품은 지난해 12월 케이블TV 5개 사업자와 SK텔레콤이 협약을 맺은 뒤 협의를 통해 선보이는 이종 매체 간 첫 상품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케이블TV사업자는 ▲소비자선택권 강화 ▲가계통신비 절감 ▲유료방송 공정경쟁 환경 마련 ▲가입자 이탈방지 ▲이통사업자와 케이블TV사업자의 첫 상생 환경 마련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배석규 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이번 동등결합 상품은 이종 매체 간 협력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발굴했을 뿐 아니라 케이블의 유선상품과 SK텔레콤의 모바일이 결합해 공정경쟁환경 및 이통사와 케이블사업자의 상생환경을 마련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28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CJ헬로비전과 티브로드는 이날부터, JCN울산중아방송 3월2일, 딜라이브 3월13일, 현대HCN 3월 내 순으로 케이블 초고속인터넷과 SK텔레콤 모바일이 결합한 동등결합 상품(온가족케이블플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티브로드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