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으며, 뚜렷한 전략의 방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장열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우려는 중국 업체들의 10세대급 이상의 생산능력 확충에 대한 것"이라며 "주가는 이런 걱정이 선반영됐다"고 말했다.
김장열 연구원은 "반면에 아직 반영되지 않은 점은 동사의 뚜렷한 전략의 방향성"이라며 "LG디스플레이는 LCD 투자를 줄이고 OLED 투자를 늘리는 방향이 확고하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일부 논란이 된 'P10'의 경우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이익축소 우려를 너무 크게 일찍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시 긍정적 시각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