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제과(004990)에 대해 사드 이슈는 주가에 부정적이지만 합리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5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중국 사업 익스포져가 큰
롯데쇼핑(023530) 지분 7.9% 등 계열사 주식이 많아 사드 이슈로 주가가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연구원은 "다만 향후 주가는 사드 이슈 외에 카자흐스탄과 파키스탄의 고성장 지속 여부, 지주사 전환, 비상장 자회사의 IPO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중국 연결 종속법인 실적은 지난해 780억원대로 전년도와 유사할 것"이라며 "영업적자는 전년 대비 100억원 이상 감소한 12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예상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