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4차 산업혁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ICBM 기술 결합,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등

입력 : 2017-03-12 오후 1:57:15
[세종=뉴스토마토 김지영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 40주년을 맞아 보건의료빅데이터와 4차 산업의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성장 동력의 대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보건의료빅데이터, 4차 산업의 성장을 이끌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심사평가원이 보유한 진료정보, 의약품, 치료재료, 의료자원 정보와 4차 산업 기술을 융합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보건의료분야 창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기간은 오는 13일부터 5월1일까지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예비창업자, 대학생, 일반인 등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신청서 및 창업아이디어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 세부 분야는 ▲ICBM 기술을 결합한 창업 아이디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4차 산업혁명에서의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다.
 
심사위원 평가에서 14개 내외 후보가 선정되고, 멘토링(집합교육) 후 5월26일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임상 10팀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총 상금은 1500만원이다. 심평원은 입상 후 1년간 심사평가원 보건의료 빅데이터 OPEN R&D센터의 창업지원공간에서 사업모델에 적합한 맞춤형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한다.
 
또 최우수팀에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과 범정부 차원의 창업 지원혜택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태선 심사평원 의료정보융합실장은 “예비창업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아이디어가 대한민국의 4차 산업을 이끌어나갈 대표 아이템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 40주년을 맞아 보건의료빅데이터와 4차 산업의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성장 동력의 대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림/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세종=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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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