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분할로 인해 재무구조와 지배구조가 개선되며 핵심사업에 집중할 수 있어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1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8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7일 임시주총에서 분할이 승인됐다"면서 "분할 기일은 4월1일이며, 오는 30일부터 5월9일까지 주식거래가 정지된다"고 말했다.
이경자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존속법인으로 변경상장된다"면서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현대로보틱스 등이 재상장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분할로 재무구조 개선 및 지배구조 투명성 확보가 가능하다"면서 "또한 각 사업부의 핵심사업 투자와 집중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