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부영그룹이 노인을 위한 교육연수원인 우정연수원을 건립해 대한노인회에 기부했다.
부영그룹은 전라북도 무주군에서 '우정연수원'을 건립해 개관식과 함께 대한노인회에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우정연수원은 노인을 지원하는 교육연수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부영그룹은 이를 통해 고령화 시대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지닌 노인 인적 자원을 개발해 노인 복지향상 및 권익신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원은 전북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 1287번지 일대에 대지면적 6215㎡에 연면적 4972㎡,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총 2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객실 35실과 식당, 대·중강의실, 휴게소 등의 시설을 갖췄다.
대한노인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이중근 회장은 "우정연수원이 노인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고 노인 삶의 질을 향상시켜 활기찬 노후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이심 대한노인회장에게 우정연수원 기증서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부영그룹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