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대신증권은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최근 수정 재무제표가 적정의견을 받아 주가가 급등했지만 아직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1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목표주가는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이달 14일 공개한 수정 재무제표에 대한 적정의견을 받으면서 거래정지에 대한 우려 완화로 주가가 16% 급등했다"고 말했다.
이지윤 연구원은 "반기보고서가 발표되기 직전까지 회사의 거래정지 및 관리종목까지 염두한 극단적인 상황이었다"면서 "보고서 발표 이후 정상거래가 가능하다는 전제로 주가가 급등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부진한 매출액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올해 말 완제기 수출여부가 중요하다"면서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수주를 확인하고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