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10시1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29% 오른 267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52주 신고가 268만5000원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도 9만3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터치했다. 증권업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가격 강세에 따른 사상 최대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에 대해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실적 컨센서스는 빠르게 상향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영업이익 3조9475억원으로 창사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발표를 앞두고 삼성전자 주가는 점진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라며 “4분기 실적이 재차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4분기 영업이익을 각각 14.6조원, 16.8조원으로 전망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