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종근당(18575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앞으로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16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유지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종근당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5.7% 증가한 2163억원, 영업이익은 10.5% 감액된 199억원 규모로 추산된다"며 "작년 3분기 기고효과(222억원)으로 올해 감소했지만 컨센서스를 상회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선민정 연구원은 "연간 영업이익은 연초 추정치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3분기 연구개발비는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15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선 연구원은 "지속적인 제네릭 및 개량신약 출시와 함께 강력한 영업력을 무기로 2018년에는 2016년과 같은 대형신약들의 도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동사의 외형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