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크라우드펀딩 대표기업 와디즈는 크라우드넷 공시자료와 와디즈 자체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시장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3분기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시장 발행 규모는 91억7328만원으로, 전년 동기(58억 272만원) 대비 약 58% 증가하며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발행 건수도 51건으로 작년 3분기 30건보다 약 70% 증가했다.
이 중 와디즈는 발행규모 기준 전체의 약 40%를 차지했으며, 발행건수도 21건을 기록했다. 또한 시장 전체 투자자 4130명 중 와디즈를 통해 투자한 사람은 3696명으로 집계됐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최근 크라우드펀딩 투자 한도 증액 및 광고 규제가 완화되는 등 앞으로의 시장 성장 가능성은 더 높게 평가되고 있다”며 “와디즈 역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시장에서 에너지투자, 태양광, 플랜트 부분으로 분야를 확대해 나가는 것은 물론 보다 많은 대체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