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유안타증권은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며, 다만 모멘텀 둔화 요인이 상존한다고 2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유지', 목표주가는 8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번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조1000억원, 3조7000억원으로 작년대비 각각 91%, 415% 증가했다"면서 "추정치에 부합하면서 실적성장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재윤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조원, 4조4000억원으로 각각 69%, 186% 증가로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DRAM 산업의 ROE가 하락국면에 접어드는 등 모멘텀 둔화 요인들을 고려하면 주가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