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CJ CGV(079160)에 대해 전반적으로 비수기에 놓여있지만 앞으로 재무구조 개선 모멘텀이 존재한다고 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과 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들의 경우 4분기 비수기에 해당한다"면서 "그러나 올해 추석효과로 국내 실적은 성장 중"이라고 말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4분기 지역별 영업이익 기여도는 터키 40%, 한국 40%, 중국/베트남 등 20%로 예상된다"면서 "터키는 4분기 성수기 로컬영화 흥행이 맞물리면서 고성장을 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를 시작으로 베트남 법인, 2019년 중국법인의 홍콩증시 상장 등 주요 자회사의 상장이 계획돼있다"면서 "동사의 취약점인 재무구조 개선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