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CJ CGV(079160)에 대해 전년동기 대비 이머징 국가들의 성장률이 매우 높으며, 내년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20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박스오피스 매출액의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은 인도네시아 60~70%, 중국 33%, 터키 30% 등 높았다"면서 "한국도 9%로 집계됐으며, 추석효과로 시장이 회복됐다"고 말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북미시장의 침체와는 달리 주력 시장인 이머징마켓의 탁월한 성장성이 확인되고 있다"면서 "내년부터 해외 자회사의 순차적 상장 계획으로 연결 부채비율의 감소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도 이익 레벨은 해외시장의 고성장 및 4DX 보급 확산으로 900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