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한국타이어(161390)는 미래형 타이어 디자인을 발굴하는 ‘2018 디자인 이노베이션(2018 Design Innovation)’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영국 왕립예술학교(RCA) 자동차 디자인전공 학생 10여 명이 참가해 혁신적인 디자인 감각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 드라이빙 환경에 대한 도전을 주제로 격년으로 진행되는 디자인 이노베이션은 세계 유명 디자인 대학과의 공동연구로 미래 드라이빙에 대한 비전과 문제해결 방법을 타이어를 통해 제시하는 한국타이어의 연구개발 프로젝트다.
2012년 처음 시작한 이래 자연환경의 변화, 자동차 기술의 변화, 운전 문화의 변화를 연구하고 예측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타이어 시스템을 꾸준히 제안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래의 삶을 이동성 너머로 확장하다(Extending Future Life Beyond Mobility)’를 주제로 진행된다.
자동차 완전자율주행과 로봇, 인공지능(AI) 등이 일상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2035년, 모빌리티 환경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타이어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새로운 시나리오와 아이디어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날 첫 미팅으로 시작되는 프로젝트는 2월 중간 발표를 거쳐 3월 최종 프리젠테이션 순서로 진행된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출품작들은 목업과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작돼 오는 9월 전시회를 통해 공개되며, 우수 출품작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9일부터 미래형 타이어 디자인을 발굴하는 '2018 디자인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사진/한국타이어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