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쌍용자동차는 작년 한 해를 돌아보고 올해 사업계획 공유 및 목표 달성을 다짐하기 위해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2018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전날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최종식 대표이사, 송영한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한 본부별 임직원 및 전국 판매 대리점 대표 등 28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사업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작년 우수 판매네트워크 포상, 실적 리뷰, 올해 판매목표 달성 및 정도영업 결의문 채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렉스턴 스포츠 신차발표회에 참석해 차량을 직접 보고, 렉스턴 스포츠가 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올해 내수 판매 목표달성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매 전략을 논의했다.

 

쌍용차(003620)는 지난해 티볼리 브랜드의 선전과 G4 렉스턴의 시장안착을 통해 내수 판매 8년 연속 증가는 물론, 지난 2003년(13만1283대) 이후 14년 만의 최대 내수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도 한층 강화된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영업네트워크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내수 성장세를 이어가기로 했다.

 

최 대표는 “내수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도 티볼리 브랜드와 G4 렉스턴의 판매 호조로 지난해 의미있는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올해는 새롭게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통해 다양한 활용성과 견인력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한층 강화된 SUV 라인업을 통해 SUV 명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최우수 대리점에는 유성대리점이 선정됐으며, 최다판매 대리점에는 춘천대리점, 최우수 판매왕에는 유지현 강서화곡대리점 오토매니저, 누적판매 1500대 이상 기록을 세운 판매지존에는 김태우 일산킨텍스대리점 오토매니저가 각각 선정됐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